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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두번째 테스트이벤트…올림픽 분위기 조성 기대 [현장속으로]

KTV 830 (2016~2018년 제작)

두번째 테스트이벤트…올림픽 분위기 조성 기대 [현장속으로]

등록일 : 2016.02.24

앵커>
평창동계올림픽 사전 준비를 점검해 볼 수 있는 두번째 테스트이벤트가 열렸습니다.
테스트이벤트와 함께 동계올림픽 기대감도 한층 높아가는데요.
오늘은 두 번째 테스트이벤트에 대해 김성현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김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테스트이벤트가 또 열렸습니다.
어떤 테스트이벤트였죠?
기자>
네, 지난 17일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두번째 테스트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테스트이벤트에서는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는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이 펼쳐졌습니다.
테스트이벤트는 다가올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준비 상황을 미리 점검하기 위해 열리는 사전 경기입니다. 
선수들에게는 동계올림픽 전 공식 경기장의 코스를 점검하고 본인들의 기록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테스트이벤트에는 21개국 135명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단과 22개국에서 135명의 스노보드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앵커2>
테스트이벤트 참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우리나라를 찾았군요.
김기자가 테스트이벤트 현장을 다녀왔다고요?
기자>
네, 지난 17일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테스트이벤트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함께 보시죠.
현란한 공중묘기와 함께 선보이는 예술적인 몸짓...
마치 서커스를 보는 듯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고난이도 기술을 통해 점수를 획득하는 동계스포츠,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경기입니다.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두번째 테스트이벤트인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예선 경기가 열렸습니다.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는 공중곡예를 통해 자유로운 스키기술을 보여주는 이른바 설원의 곡예...
레일과 테이블, 박스 등으로 이뤄진 다양한 구조물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예술성과 독창성이 필요한 경기입니다.
특히 이번 테스트이벤트에는 처음으로 곡선형 점프구간이 설치돼 선수들은 다양한 점프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제라드 레드몬드 /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미국 대표
"너무 재미있었고요. 무엇보다 독창적이면서도 멋진 경기장이네요. "
하웰 다라 / 프리스타일 스키 캐나다 여자 대표
"코스가 굉장히 재밌었고 다가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기대됩니다."
경기장을 찾은 200여 명의 관중들도 각국 국기를 흔들며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주금종 / 평창군 봉평면
"너무 잘하시는 것 같아요. 외국에서 선수들이 우리 나라에 오셨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
앵커3>
영상을 보니 선수들이 펼치는 묘기가 멋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위험한 모습이거든요.
혹시나 발생할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대책은 있나요?
기자> 
네,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경기는 공중에서 묘기를 펼쳐야하기 때문에 착지하면서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기 쉬운데요. 
이에 대회 조직위는 선수 부상에 철저한 대비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현장 함께 보시죠.
공중에서 고난이도 묘기를 선보이는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경기...
화려하지만 부상을 당하기 쉬운 동계스포츠 종목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에 대회 조직위는 테스트이벤트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안전운영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소방안전운영단은 경기 도중 발생하는 선수 부상 등에 대한 인명구조와 병원이송 뿐만아니라  관람객 안전도 책임지고 있습니다.
천정덕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안전책임자
"선수 부상에 대비해서 메디컬 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응급 의료사가 2명이 배치돼 근무하고 있습니다."
앵커4>
역시 안전대책이 철저히 이뤄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번 테스트이벤트에는 선수들의 경기 관람뿐 아니라 볼거리도 다양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테스트이벤트가 동계올림픽 전 열리는 대회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는데요.
영상 통해서 확인해 보시죠.
테스트이벤트 경기장에 마련된 페이스페인팅 부스...
선수들의 경기 관람과 함께 대회 조직위에서 준비한 이벤트입니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페이스페인팅과 함께 테스트이벤트를 즐겼습니다.
안성자 / 평창군 용평면
"저는 캐나다 페이스 페인팅을 했어요. 캐나다 선수들도 (경기를)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높이 20m, 폭 18m의 거대한 구조물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2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워진 미디어 타워입니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대한 염원의 메시지를 미디어 타워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강원지역의 특산품 800여 점도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앵커5>
경기관람 뿐만 아니라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됐군요.
그렇다면 다음 테스트이벤트는 언제 열리나요?
기자>
네, 세번째 테스트이벤트는 내년 2월에 예정돼 있는데요.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언덕과 평지로 이뤄진 코스를 완주하는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을 시작으로 앞으로 모두 26차례의 테스트이벤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많은 테스트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준비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6>
네,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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