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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도와드려요
앵커>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취업에 도전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일하기센터를 찾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혜란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수원에서 20년 간 간호사로 근무를 하다가 대전으로 이사를 오게 된 김영선 씨.
경력단절여성이 된 김씨는 사회복지사로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선 곳이고 취업도 쉽지 않았던 김 씨는 컴퓨터를 배우고 자신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살려 재취업에 성공한 겁니다.
인터뷰> 김영선 / 사회복지사
"취업이 어렵잖아요, 한번 쉬었던 사람들이 재취업한다는 것은 더군다나 더 어려운데 즐겁게 일하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김영선 씨가 취업한 곳은 대전에 있는 주야간 복지센터입니다.
번번이 면접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김 씨에게 우연히 들른 대전광역새로일하기센터가 재취업의 계기가 됐습니다.
경험 있는 직원을 구하고 있던 복지센터와 일자리를 원하는 김 씨의 경력이 맞아떨어진 겁니다.
인터뷰> 김귀조 센터장 / 샘물재가복지센터
"경험 있는 직원이 필요했는데 대전에 있는 새일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김영선 선생님이 간호사 경험도 있고, 그래서 채용하게 되었는데 참 좋아요."
이렇게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알선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에 147군데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산하로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직업 상담부터 직업훈련, 취업알선 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대전 새로일하기센터의 경우 직업 교육까지 함께하는 특화된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현 센터장 / 대전광역새일센터
"대전지역이 가지고 있는 여성들의 특징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그런 직업 교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리고 약간 틈새 직업도 개발하려고 하고, 취업지원을 미스매칭을 가능하면 적게 하려고 하는 것이 저희 대전광역시 새일센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자리가 단절된 여성들에게 새로일하기센터는 재취업은 물론 새로운 경력을 만들어내는 창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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