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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본 언론인 50명 2박3일 '한식 기행'
앵커>
일본 언론인 50명이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2박 3일 동안 우리 음식을 맛보는 여행을 즐겼는데요.
안은혜 국민기자가 일본 언론인들의 '한식기행'을 동행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오감을 자극하는 시끌벅적한 경동시장에 귀 기울여 설명을 듣는 일단의 사람들이 눈길을 끕니다.
이들은 한국 음식 기행에 나선 일본 언론인 50명 가운데 직접 한식 만들기 체험을 위해 이곳을 찾은 6명인데요.
요리를 시작하기 전 시장을 돌며 조금이라도 싱싱한 요리 재료를 구하려는 모습들이 사뭇 진지하기만 합니다.
인심 좋은 상인들이 건네주는 전통차를 마셔보는가 하면 된장, 견과류, 김 등을 먹어보며 이들은 한국의 전통시장 매력에 푹 빠진 것 같네요.
시장 투어를 마친 언론인들은 오미요리연구소로 이동해 비빔밥, 불고기, 잡채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채소를 자르고 양념을 하고 프라이팬에 지글지글 고기를 볶는 모습으로만 봐서는 여느 셰프 못지않아 보입니다.
15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 시간이 흐를수록 맛있는 냄새로 가득 찹니다.
요시다 유키 / 일본 언론인
"한국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곳에서 물건을 구매하는지 잘 알게 돼 재밌었습니다."
오카와 겐타로 / 일본 언론인
"일본에서 한국요리를 먹으면 일본맛이 나는데 역시 본고장에서 먹는 맛은 이런 거구나 생각하니 아주 신선했습니다."
직접 만든 한국 음식들이 신기하고 대견스러운지 먼저 사진을 찍고, 그 뒤에 천천히 그 맛을 음미합니다.
직접 만든 한식으로 식사를 마친 일본 언론일들이 이번에는 광장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는데요.
경동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광장시장 다양한 먹을거리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곳 대표 먹을거리인 빈대떡도 맛봅니다.
“빈대떡 너무너무 맛있어요.”
이번 한국 음식 기행은 지난 몇 년간 줄어드는 일본인 관광객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임용묵 일본팀장 / 한국관광공사
"일본 관광객에게 음식은 굉장히 큰 요소입니다. 그래서 음식을 가지고서 지방에 관광 매력을 홍보하므로 관심을 갖게 하고, KTX로 갈 수 있는 지방의 음식 매력을 주로 소개하려 합니다."
2박3일 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 언론인들은 한식 만들기, 전통시장 투어 외에도 KTX를 타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주, 부산 등의 음식 테마거리를 둘러보며 우리나라 곳곳의 음식 문화를 맛보고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민리포트 안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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