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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위험 환승객' 직접 인솔…공항 보안 강화

KTV 830 (2016~2018년 제작)

'고위험 환승객' 직접 인솔…공항 보안 강화

등록일 : 2016.03.11

앵커>
최근 공항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항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1월 인천공항에선 중국인 부부와 베트남인 밀입국 사건이 발생하고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되는 등 보안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법무부와 국토부 등은 공항보안 실태 조사에 착수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공항보안 강화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국무총리
"정부는 선제적이고 철저한 예방과 보안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어서 공항보안 강화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외국인들의 밀입국 통로로 악용된 출입국 심사장에는 보안셔터를 설치해 업무가 끝나면 출입문을 완전히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출입국심사장 무단통과자나 미탑승 환승객 발생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정보 공유체계도 마련했습니다.
현재 공항에는 20개가 넘는 공공기관이 상주하고 구역별로 보안 담당 기관이 다른 점을 감안한 조치로, 자동출입국심사대 등 취약지역 출입국 영상 정보와 보안검색장 통과 환승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적 항공사 이용객 가운데 입국금지자 등 고위험 환승객은 항공사와 법무부가 협조해 환승장까지 직접 인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취약지점 384곳을 CCTV 집중감시 지역으로 선정해 전담 모니터 요원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각 공항에 설치된 저화질 CCTV는 지능형 영상감시 기능이 갖춰진 디지털 CCTV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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