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이세돌 9단, 인공지능 알파고와 치열한 접전 [글로벌 M]

KTV 830 (2016~2018년 제작)

이세돌 9단, 인공지능 알파고와 치열한 접전 [글로벌 M]

등록일 : 2016.03.11

안녕하세요
글로벌 M 입니다.
그동안 인공지능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기술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모르는새 인공지능해 빠르게 발달해 인류와 비등해진 시기가 왔습니다.

아시아 소식입니다.

세계 최고바둑 기사인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인 알파고와 대국을 펼쳤습니다.
구글 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현장.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인류 최고와 인공지능의 자존심이 건 대결이라 많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두 번에 걸쳐 펼쳐진 경기 모두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는데요, 보는 사람 모두 혀를 내둘렀습니다.
인공지능인 알피고의 장점은 부분적인 싸움에 강하다는 것이었고 이세돌 9단의 강점은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수를 뒀다는 것 이었는데요,
이 경기를 관람한 사람들은 열심히 싸운 이세돌 9단이 대단하다면서도 인공지능인 알피고의 직관능력에 굉장히 놀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류를 앞서는 날도 머지 않았을 것이란 반응입니다.

유럽 소식입니다.

스페인 왕실의 크리스티나 공주는 탈세,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작위를 박탈 당했는데요,
얼마 전에 열린 관련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합니다.
크리스티나 공주는 1975년 스페인 왕정 복고 이후 왕실 역사상 처음으로 법정에 섰습니다.
남편인 우르당가린과 부부 공동 명의로 설립한 회사를 이용해 탈세와 공금 횡령을 했다는 겁니다.
이 돈으로 호화 파티를 열고 사파리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티나 전 공주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크리스티나 스페인 공주 저는 여행비용에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비용을 충당했고, 어떤 방법을 썼는지 모릅니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크리스티나 공주는 최대 6년, 남편은 20년 형을 선고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북미의 멕시코 소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멕시코 이민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대통령이 트럼프를 향해 '히틀러, 무솔니' 를 떠올리게 한다' 고 비판했습니다.
엔리케 패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의 거친 언사는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떠오른다' 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거친 표현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매우 단순한 해법을 제시하는데, 이것은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권좌에 오른 방식이라는 겁니다.
이어서 'Mr.Trump had hurt US-Mexico relations', 트럼프로 인해 미국과 멕시코의 관계가 악화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는 건설적인 대화를할 것이라며 양국의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 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의 남아공 소식입니다.

어릴 적 승무원이 되고 싶었지만 키가 작아 꿈을 이룰 수 없었던 한 여성이 직접 항공사를 차렸다고 해 화제입니다.
쌈보 SRS 항공 대표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그건 비행기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했죠.
쌈보는 어린 시절부터 비행기와 함께하는 일을 꿈꿨습니다.
남아공 항공에 원서도 내봤지만 키가 너무 작아 번번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쌈보는 직접 항공사를 열기로 합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하게 된 SRS 항공.
10여 년의 세월이 지나 어느덧 안정적인 항공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그녀의 회사는 비행기 렌탈 사업을 주로 하는데, 인기가 너무 많아 구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고 하네요.
쌈보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며 자신도 베풀고 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불과 몇십 년 전에는 배부르게 먹고 사는 것이 우리 국민의 꿈이었는데 어느덧 그 꿈을 이루게 된 지금, 우리 사회는 목표와 갈피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우리 국민이 다시 꿈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글로벌 M 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