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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학교 앞 어린이 통학로…CCTV 확대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학교 앞 어린이 통학로…CCTV 확대

등록일 : 2016.04.11

앵커>
학교 앞 통학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속도가 시속 30킬로미터로 제한됩니다.
그런데 이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아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이를 막기 위해 통학로에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확충합니다.
이정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스쿨존의 규정 속도는 시속 30km 대다수 차량들이 제한 속도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불법 주정차에 과속 까지 어린이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가을 / 청룡초교 녹색어머니
"불법차량들도 인해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시야확보도 덜되고 아이들도 길을 건널 때 많이 불안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런 불법차량들을 줄여주시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기도내 어린이보호구역은 2천여 개소.
그 가운데 안전 CCTV가 설치된 곳은 60% 수준에 그칩니다.
나머지 통학로에서는 일일이 과속이나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권순옥 / 경기도 의정부시
“아이들은 등교시키다 보면요.30km 이상 달리는 차들도 많고 하교 시에 아이들이 같이 나오는 경우도 많은데요. 학원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불법으로 지정차가 많이 되어있어요."
경기도내 통학로에 CCTV 설치를 대상 지역의 93%까지 확대해 스쿨존에서 과속을 단속할 방침입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도 추진됩니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연결되는 학원 밀집지역과 아파트단지 출입구 등에 사고 방지 기능이 있는 디자인을 반영하는 겁니다.
도로 요철포장이나 입체효과 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일정 구간의 폭을 좁게 만들거나, S자 형태로 만들어 차량 운행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김우찬 주무관 /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아파트 주 출입구라든가 어린이 통학로라든가 이런 부분에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는 물론이고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모두를 위해서 편의와 안전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시설입니다."
경기도는 안심 통학로 사업이 진행된 곳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갖췄다는 의미로 ‘키즈존’이라는 명칭을 붙여 관리하는 등 어린이 안전 사고 예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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