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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투표율 58%…선거사범 끝까지 추적해 처벌

KTV 830 (2016~2018년 제작)

투표율 58%…선거사범 끝까지 추적해 처벌

등록일 : 2016.04.15

앵커>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사전투표 영향으로 지난 총선보다 높은 58%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이제부터는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어제 치러진 20대 총선 투표율이 58%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4천210만 명의 유권자 가운데 천442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보다3.8%포인트 높은 수치로, 난 8일부터 이틀간 실시됐던 사전투표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서는 처음으로 실시됐던 이번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12.2%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총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선거 당일 자정까지 전국 검찰청에 선거사범으로 입건된 후보자는 160여 명인데, 이 가운데 이번 총선 당선인은 10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당선인 가운데 98명은 현재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검찰은 형사부나 특수부 인력까지 투입하는 등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ync> 임종헌 / 법원행정처 차장 (지난달)
"선거범죄에 대하여 엄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거범죄의 사전예방 효과를 실효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만약 당선인이 공직선거법을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거나, 후보자의 관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경우에는 당선은 무효가 됩니다.
지난 17대 총선부터 19대 총선까지 평균 12명의 당선자가 당선무효형의 선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총선 선거사범의 공소시효는 오는 10월 13일 자정까지로, 검찰은 현역 의원과 당선자 등 주요인물은 '부장검사 주임검사제'를 적용해 원칙적으로 직접 수사하고, 수사검사가 공소유지까지 전담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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