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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텍사스 장례식장서 시신이 착용하고 있던 반지 품쳐 달아나 [글로벌 M]

KTV 830 (2016~2018년 제작)

텍사스 장례식장서 시신이 착용하고 있던 반지 품쳐 달아나 [글로벌 M]

등록일 : 2016.04.15

안녕하세요, 글로벌 M입니다.
작은 욕심은 우리의 삶을 망치는 길이다 라고 합니다.
눈 앞의 것에 연연하다가 크게 낭패를 보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일 텐데요, 딱 이 말에 들어맞는 사건이 얼마 전에 북아메리카의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텍사스주의 한 여성이 시체의 반지를 빼내 달아났다고 하는데요, 결국에 이 여성은 경찰에 덜미를 잡혀서 중범죄로 처벌을 받게 됐는데.
정작 훔친 반지가 가짜였다고 합니다.
지난 8일, 홈펠드는 텍사스주의 장례식장에 침입해 시신에서 비싸 보이는 반지를 훔쳤습니다.
유족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전날 운명한 할머니의 시신에서 반지를 빼내 도망친 홈펠드.
완벽해 보이는 범죄였지만 유족들이 반지가 사라진 것을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스티브 경찰청 대변인
“시신에서 무엇인가를 훔친 사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족들은 반지가 가짜라며 겨우 10불, 우리 돈으로는 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라고 밝혔는데요.
경찰 측은 반지의 가격을 떠나, 홈펠드는 시신 모욕죄로 중범죄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아프리카 소식입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좋은 직업, 그리고 나의 꿈.
둘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르완다에서 대통령 조언자로 일했던 한 사람이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생의 꿈이었던 베이커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장 필리페는 과거 냉철한 지성을 지닌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대통령 고문으로 일하며 쓰디쓴 발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장 필리페가 달콤한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
장 펠리페 베이커리 사업가 저희는 모든 빵을 다 만듭니다.
크로아상, 판 초콜렛, 건포도 빵 등이요
워낙 르완다에서는 흔치 않은 사업이라 처음에는 주변 반대로 심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꽤 성공한 베이커리로 자리잡았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사업을 키워가고 싶다는 장 펠리페.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빵을 맛보여 주고 싶다는 '달콤한 꿈'을현실로 만드는 중입니다.
이어서 아시아 소식입니다.
미얀마에서 6.9의 강진이 발생해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갑작스런 지진에 놀란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미얀마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6.9의 강진으로 수십명이 다치고 건물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리적으로 방글라데시, 인도와 가까워 두 나라의 국민도 지진을 감지하고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글라데시와 인도에서는 건물이 기울고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보고됐는데요, 미얀마 측에서는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통신 상태가 좋지 않아 인명피해를 파악하는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유럽 소식입니다.
독일의 한 간호사가 약물로 200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져 재판이 진행 중인데요,처음 예상된 숫자보다 30명 이상을 추가로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닐스라는 독일의 한 남성이 빌헬름스하펜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200명 이상을 약물로 살해했습니다.
2003년에서 2005년 사이에 자행된 이 끔찍한 사건은, 같이 근무하던 의사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막이 내렸는데요,
함께 근무했던 사람들은 그가 'he had made a very good impression on people'이라며
친절하고 열정적인 간호사였지만 환자가 소생술을 할 때 항상 옆에 있었던 것이 수상했다고 합니다.
그가 저지른 200여건의 범죄로 현재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데요, 이번에 추가로 적발된 30여건의 살인혐의로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독일 간호사는 단지 심심해서 살인을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평생 감옥에서 죄 값을 뉘우치며 보내게 됐네요, 감옥살이도 결코 재밌지는 않을 텐데 말이죠.
글로벌M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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