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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일 독도영유권 주장 개탄"…즉각 철회 촉구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정부 "일 독도영유권 주장 개탄"…즉각 철회 촉구

등록일 : 2016.04.15

앵커>
일본이 올해도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를 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일본이 자국의 외교활동을 소개하는 정부간행물인 외교청서에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는 주장을 또다시 실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담은 2016년판 외교청서를 각의에 보고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즉각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면서 한일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또 스즈키 히데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일본이 지난달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이 포함된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이어, 외교청서를 통해서도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향후 한일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은 또 외교청서에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고 명기하고, '종군 위안부 합의는 신시대를 열어가는 실마리다'라는 내용도 추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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