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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 동해안에서 미사일 발사...실패 추정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북, 동해안에서 미사일 발사...실패 추정

등록일 : 2016.04.15

앵커>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오늘 새벽 동해안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추가도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30분경 동해안 지역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한미 정보자산을 운용해 판단한 결과 이 미사일의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 미사일이 발사 후 수초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 3천km의 무수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은 시험발사가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군은 북한이 지난달 말부터 원산 북쪽 미사일 발사장에서 무수단 미사일의 발사를 준비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이 이번 시험발사 실패로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를 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이지스 구축함을 동해에 배치하는 등 가용한 한미연합자산을 활용해 북한군 상황을 탐지하고 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특히 오는 25일 북한군 창건일과 다음 달 초 노동당 대회 등을 앞두고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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