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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족들과 함께 즐긴 '반려견 축제'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가족들과 함께 즐긴 '반려견 축제'

등록일 : 2016.04.26

앵커>
핵가족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강원도 춘천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보기 드문 반려견도 총 출동했는데요.
이예은 국민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출발 소리와 함께 반려견들이 주인을 향해 달립니다.
힘차게 달리는 반려견이 있는가 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달리는 반려견도 있습니다.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던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달려온 반려견을 품에 안고 경보로 결승선에 도착하는 건강달리기 대횝니다.
사자와 곰을 닮은 ‘차우차우’부터 보기 드문 큰 몸집의 반려견까지 다양한 애견들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이선구/ 서울 중구
"봄이라서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강아지들도 많은 종류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다른 한 켠에 마련된 부스에는 사전 신청을 거쳐 도그쇼에 참가하려는 반려견들이 대기 중입니다.
애견연맹이 마련한 도그쇼는 나이에 따라 품종별로 가장 우수한 반려견을 뽑는 행사, 국제심사위원들이 건강 상태와 균형, 골격 등을 평가해 최종 입상한 반려견들에게 국제인증서를 줍니다.
인터뷰> 정태균 차장 / 한국애견연맹
"도그쇼라는 말은 단순히 예쁜 개만 뽑는 게 아니라 아주 표준에 가까운 세계애견연맹에서 표시해서 지정해놓은 표준에 가까운 개를 뽑는 선발대회예요."
행사장 한 켠에는 평소에 보기 힘든 반려견은 물론 평창동계올림픽의 오륜기를 상징하는 의미로 홍보견 다섯 마리도 선보였습니다.
화이트 콜리 등 희귀견을 볼 수 있는 애견 체험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이동원 / 서울 구로구
"강아지 행사 찾아보다가 이런 대회가 있어서 재미삼아 나와 봤는데 얘가 잘해줘서 상도 받고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 이선윤 / 강원도 춘천시
"가족이랑 같이 왔는데 강아지들도 많아서 신기했고 재미있었어요.“
이번 축제에는 반려견 주인과 관광객 등 전국에서 5백 명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곳 축제장 주변에는 앞으로 애견체험박물관을 비롯해 전세계 애완견을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애견호텔이 들어서게 됩니다.
반려동물 선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반려견 축제.
호반의 도시 춘천이 애견 관광 명소로 새로운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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