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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큰손' 유커 잡아라!…맞춤형 테마상품 88선 선정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큰손' 유커 잡아라!…맞춤형 테마상품 88선 선정

등록일 : 2016.05.03

앵커>
한 해 동안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유커'는 6백만 명이 넘습니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데요.
우리 관광시장의 큰손, 유커를 겨냥한 맞춤형 테마상품이 나왔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30일부터 어제까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우리나라는 관광 특수를 누렸습니다.
사흘 동안에만 우리나라를 찾은 유커는 6만여 명.
이들이 쓴 돈은 약 1천4백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우리나라 관광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잡은 유커를 공략하기 위해 중화권 시장 맞춤형 테마상품이 나왔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말부터 발굴한 신규 콘텐츠 330여 건을 활용해 테마 별로 88개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성진 / 한국관광공사 중국마케팅센터 차장
"그동안 중국 관광객들이 일반 쇼핑, 저가 위주의 패키지 상품 일변도였는데요. 그걸 탈피하고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이런 대표 테마상품을 개발해서..."
중화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의 후예'를 비롯한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하거나 K-POP 공개방송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한류 테마 상품은 7개가 선정됐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등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골프와 승마 등을 즐기는 스포츠 관련 10개 상품도 유커를 맞이합니다.
서울과 수도권 집중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글로컬 상품과 기차여행 상품,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자유여행을 즐기는 유커의 발길이 더욱 넓어집니다.
이번에 선정된 테마상품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홈페이지나 SNS, 중화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 등을 통해 홍보와 판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지자체, 여행사와 함께 콘텐츠를 보완하고 경쟁력이 없는 상품은 다른 상품으로 교체하는 등 유커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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