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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보유국 억지 주장…변화 진정성 없어"

KTV 830 (2016~2018년 제작)

"북 핵보유국 억지 주장…변화 진정성 없어"

등록일 : 2016.05.11

앵커>
북한의 노동당 대회가 김정은 유일체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거듭 핵보유국을 주장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진정성 있는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핵보유국이라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36년 만에 열린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당 최고 직책인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김정은 시대'를 선포함과 동시에 김정은 유일체제를 강화한 겁니다.
북한은 나흘간의 노동당 대회에서 핵·경제 병진노선을 거듭 강조했고, 특히 핵보유국임을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와 관련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핵 보유국이라는 억지주장으로 도발 위협을 계속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19회 국무회의, 오늘 오전)
"핵보유국이라는 억지 주장과 함께 핵능력 강화를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면서 도발위협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안보 상황과 경제 침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을 한 곳에 모으고 정쟁으로 국익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도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는 "김정은을 위한, 김정은 유일체제 강화 차원의 대회"라면서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당 위원장이라는 직책은 1949년 김일성이 취임한 연합 중앙위 '위원장'의 변형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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