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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전략회의…"R&D 시스템 근본적 혁신"

KTV 830 (2016~2018년 제작)

과학기술전략회의…"R&D 시스템 근본적 혁신"

등록일 : 2016.05.13

앵커>
오늘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1차 과학기술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경쟁력 확보와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추격형 R&D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선진국에 비해서는 기술과 품질 경쟁에서, 후발 개발도상국에 비해서는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현상을 말하는 '넛 크래커'...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우리나라가 새로운 넛 크래커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과거에는 선진국에는 기술경쟁에서 뒤지고 개도국에는 가격경쟁에서 밀려왔는데 요즘은 일본의 엔저공세와 중국의 기술 발전으로 '신 넛 크래커'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답도 결국 과학기술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이러한 전환기에 우리 경제가 당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유일안 대안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제이고, 창조경제의 가장 밑바탕을 이루는 것이 바로 과학기술입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과학기술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발전하면서 누가 빨리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느냐에 국가 운명이 좌우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R&D 시스템에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우리는 추격형 R&D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정부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힌 박 대통령은
"민간에 맡길 것은 과감하게 민간에 맡기고 정부는 중장기 기초원천기술과 민간투자가 어려운 분야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학과 출연연,기업의 역할도 다시 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학은 한계돌파형 기초연구와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출연연은 원천연구와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움 응용연구에, 그리고 기업은 상용화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과학기술혁신 정책을 범국가적으로 선도해 나갈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기술주기와 세계시장 흐름에 맞춰 상시적으로 전략분야를 발굴, 기획하는 체제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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