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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아프리카 3개 나라와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아프리카 방문에서는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전수하고, 수교 130주년을 맞는 프랑스 방문에서는 정상회담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 참석합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아프리카 국빈방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에티오피압니다.
이어 인접 국가인 우간다와 케냐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들 국가 정상들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합니다.
에티오피아는 특히 아프리카의 UN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연합, AU 본부가 있는 곳으로 박 대통령은 특별 연설을 통해 우리의 아프리카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 출범식에도 참석합니다.
'코리아 에이드'는 이동검진 차량과 푸드트럭, 문화영상 트럭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는 서비습니다.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은 개발협력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경험을 전수하며 이들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지원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순방을 마친 박 대통령은 프랑스로 이동합니다.
이번 방문은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갖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북한 문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우리 정상으로서는 16년 만의 국빈방문입니다.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방문을 마친 박 대통령은 다음 달 5일 귀국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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