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인재에게 공직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인재 7급 추천채용제도 선발 기준이 바뀝니다.
공무원 예비 후보자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공직적합성 평가 등이 강화되는데요.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높이고, 우수한 인재에게 공직 진입 기회를 주기 위해 도입된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도.
인사혁신처는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 취지를 살리고,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합니다.
우선, 각 대학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공직 적격성 평가 모의시험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학교생활의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1차 시험에 헌법 과목을 추가하고, 공직관을 평가하는 2차 면접시험 응시인원을 1.5배에서 2배 이하로 늘립니다.
수험생의 학교생활 충실도 평가 기준도 높아지고, 토익 운영 시스템도 강화됩니다.
대학 추천대상자의 학과 성적 기준을 상위 10%에서 5%로 상향 조정하고, 동일인이 2회 이상 추천을 받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토익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토익시험의 시간 연장은 장애인 등록증을 소지한 응시생만 허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서현덕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 사무관
"각 대학에서도 제도의 취지에 맞게 모의 PAST 시험결과보다는 대학생활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가관, 공직관, 봉사정신 등 공무원 예비후보자로서의 자질과 인성을 갖춘 학생을 추천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인사혁신처는 대학 담당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올해 안에 관련 규정을 개정할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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