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빈센트 브룩스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이, 첫 현장지도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방문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한국군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25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판문점 오울렛 초소.
빈센트 브룩스 신임 한미연합사령관과 이순진 합참의장이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북한 내 지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브룩스 사령관은 한반도의 상황이 얼마나 빠르게 수시로 바뀔 수 있는지 느낀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sync>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연합사령관으로서 이순진 합참의장님과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필요하다면 북한과 대화가 이뤄져야하고 그런 대화를 통해 불필요한 긴장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순진 합참의장도 강력한 한미동맹을 통한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sync>이순진 합참의장
(저는 합참의장으로서 JSA 대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재처럼 혈맹의 정신으로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주기를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판문점 방문은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의 첫 공개 외부활동으로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우리 군은 오늘 오후 서해 최전방 서북도서에서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구룡 등이 참여하는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 상황을 가정한 해상사격 훈련으로 400여발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