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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일부터 '안전한국훈련'…'국민참여' 확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내일부터 '안전한국훈련'…'국민참여' 확대

등록일 : 2016.05.15

앵커>
지진과 태풍 등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내일부터 실시됩니다.
올해는 특히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훈련'이 한층 강화됐다고 하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지진이나 태풍, 홍수, 화재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올해 훈련은 내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닷새간 전국적으로 실시됩니다.
훈련 첫날에는 태풍 대비와 민방공 훈련, 초고층 건물 화재 대피 훈련이 실시됩니다.
17일에는 해양사고와 원전테러 대비 훈련이, 18일에는 대규모 정전과 감염병 대비 태세를 점검합니다.
19일에는 원전안전사고와 GPS 전파 혼신, 그리고 고속철도 사고 대비 훈련이 실시되고, 마지막 날에는 지진에 대비하는 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재난대응을 체험하는 기회가 89회로 대폭 확대됩니다.
백화점,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비상 상황을 가정해 대피하는 등의 현장 훈련으로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하는 겁니다.
또 지금까지 노인정이나 유치원 등에서 자율적으로 시행됐던 재난 대응 훈련이 올해부터는 시도별로 1년에 한 번 이상 의무 실시됩니다.
노인이나 장애인, 어린이 등 재난 취약층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싱크>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금년도에는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스스로 안전지킴이로서 재난 대처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도 확대됩니다.
특히 골든타임 안에 신속한 구조를 위해 지난해 두차례 실시했던 특수구조대 훈련을 올해 8번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각 훈련에는 해당 기관장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 지휘 체계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자체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재난대응 협력 체계도 보다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 등 모두 489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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