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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골든타임을 확보하라'…119 수난구조 훈련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골든타임을 확보하라'…119 수난구조 훈련

등록일 : 2016.06.10

앵커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물놀이 사고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무엇보다 신속한 구조가 중요한데요.
최근 실시된 119대원들의 수난구조 훈련현장을 정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긴장된 표정의 구조대원들이 차례로 헬기에 오릅니다.
물놀이 사고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
헬기가 사고 현장으로 접근합니다.
낙하지점을 확인한 대원들은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곧바로 헬기에서 뛰어내립니다.
헬기에 타고 있는 대원은 구조밧줄을 빠르게 내립니다.
수중대원들은 물에 빠져 실신한 사람의 몸에 빠르게 줄을 연결합니다.
대원들이 수신호를 보내자 헬기는 안전하게 대원과 물에 빠진 사람을 함께 끌어올립니다.
현장멘트> 정지예/ jjy6012@korea.kr
물놀이 사고는 하천이나 호수처럼 구조차량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 대원들은 헬기를 이용한 훈련과 수상, 수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앙119구조본부와 충북소방본부가 참여한 이번 합동훈련에는 헬기와 소방정, 수난구조장비가 투입돼 실제같은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유의태/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장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출동, 인명구조, 수중에서의 인명 검색 등을 각 대응 단계별로 점검함으로써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수난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늘 긴장을 놓치지 않고 대기하는 것이 수난 구조에서 생명입니다.
특히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속한 구조가 절대적인 만큼 강도높은 훈련은 필수입니다.
대원들도 반복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정호/ 충청· 강원119특수구조대 소방교
"구조가 필요한 요구조자에게 신속히 접근하기 위한 항공기 드롭훈련과 도하 수중 수색 훈련을 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어떤 악조건에서도 구조가 필요한 요구조자에게 신속히 접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대응훈련을 통해 수난사고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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