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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가정 양립 확산…남성 육아휴직자 비율 '확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일·가정 양립 확산…남성 육아휴직자 비율 '확대'

등록일 : 2016.06.10

앵커>
정부가 일·가정 양립을 위해 남성육아휴직자 비율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성과 여성의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내놨는데요.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5.6%였던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을 올해는 6.7%로 높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주는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를 지난해 1개월에서 올해부터는 3개월로 확대하는 등 지원을 늘렸습니다.
또 국공립, 공공형, 직장 어린이집을 380곳으로 늘리고 공공 보육시설 이용 아동비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일·가정 양립의 고충상담과 제도안내 등을 지원하는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사업‘ 운영기관은 지난해 6곳에서 올해 82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정부는 남녀 고용격차 해소를 위해 여성창업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분야 여성 진출 지원을 위해 '여성 공학인력 양성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싱크>황교안 / 국무총리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 고부가가치 직종에 맞는 여성의 능력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조경제와 연계된 여성창업을 보다 활성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 양성평등정책 추진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양성평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해 내년부터 양성평등 업무 담당 공무원은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게 할 계획입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지방공기업에도 여성관리자 목표제를 도입해 지방공기업 경영정보 공시시스템에 직급별 여성현황을 공시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
싱크>황교안 / 국무총리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서 공공부문이 솔선해서 여성관리자 비율을 확대하고, 민간기업에도 이를 적극 유도하여 여성의 대표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강화하고, 성폭력 범죄 징후를 미리 감지하는 '지능형 전자감독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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