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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 무수단 2발 발사…NSC 상임위 대책 논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북, 무수단 2발 발사…NSC 상임위 대책 논의

등록일 : 2016.06.22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 2발을 연이어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 미사일 성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58분과 8시 5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서 무수단으로 보이는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sync>전하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은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였습니다.)
북한이 올해들어 발사한 다섯번째와 여섯 번째 무수단 미사일로 군은 다섯번째 무수단이 약 150km를 비행한 후 폭발해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4월과 5월에 발사한 네발의 무수단도 모두 폭발하거나 추락해 군은 발사 실패로 평가했습니다.
여섯번째 무수단은 약 400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무수단 중 가장 멀리 날아간 것으로 한미는 이 미사일에 대한 추가 정밀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무수단의 최대 사거리가 3천km 이상인 만큼 완벽한 성공은 아닐지라도 이전에 비해 성능이 상당히 개선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즉각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북한 미사일의 기술 진전 여부 등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규탄하고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sync>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르면 모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체의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입니다. 그리고 이건 명백한 우리에 대한 도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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