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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리우올림픽 가기 전 감염병 예방접종 '필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리우올림픽 가기 전 감염병 예방접종 '필수'

등록일 : 2016.06.24

앵커>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 기간에 브라질 방문 계획 세우신 분들 계실겁니다.
이런 분들은 출국하기 전에 감염병 예방접종을 꼭 하시는 게 좋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올림픽을 앞둔 브라질 현지에서는 모기와의 전쟁이 한창입니다.
모기가 퍼뜨리는 감염병인 황열과 말라리아가 브라질 대부분의 지역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 3월부터 번지기 시작한 계절 인플루엔자가 패럴림픽이 열리는 9월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정부는 브라질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출국하기 최소 2주 전까지는 황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장티푸스, 파상풍 등 5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을 당부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로는 상대적으로 황열과 말라리아에 안전한 지역으로 이 두곳만 방문한다면 황열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은 복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화인터뷰>조은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과장
"리우나 상파울로 이외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말라리아 예방약에 대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예방약은 위험지역을 방문하기 전과 방문기간, 그리고 귀국 후까지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간염은 6개월 간격으로 두 번에 걸쳐 예방접종을 받아야하지만 여행일정이 빠듯할 경우엔 적어도 출국 2주 전까지 한차례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5개 백신 간에는 특별한 접종 간격이 필요하지 않아 하루에 접종을 마칠 수 있습니다.
브라질 방문에서 감염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생을 철저히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국한 뒤에는 길게는 수 개월 동안 발열이나 발진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지켜보고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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