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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엔 안보리, '北 강력 규탄' 언론성명 채택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유엔 안보리, '北 강력 규탄' 언론성명 채택

등록일 : 2016.06.24

앵커>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안보리 결정에 즉각적으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곧바로 긴급회의를 소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5개 안보리 이사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강한 우려와 반대를 표시한 데 이어,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언론성명에서 우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안의 '심각한 위반'임을 분명하게 지적했습니다.
안보리가 지금까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안은 거리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성명은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핵무기 운반시스템 개발에 기여하고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북한이 주민 생활은 외면하고 자원을 탄도미사일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안보리 결의 준수를 거듭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안보리 차원의 추가 조치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유엔 회원국에게는 북한에 대한 제재가 완전히 이행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안보리 언론성명 채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 관련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억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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