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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늘부터 개성공단 주재원 위로금 신청 접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오늘부터 개성공단 주재원 위로금 신청 접수

등록일 : 2016.06.24

앵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지 4개월이 넘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 가운데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정부가 위로금과, 피해지원금 지급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개성공단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공단 주재원들에 대한 위로금 지원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실직했거나 휴업이나 휴직 등으로 실직 위기에 처한 사람은 6개월치 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상당한 수준의 소득감소 없이 안정적으로 고용돼 있는 근로자에게도 형평성을 고려해 1개월치 임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위로금 지원은 지난달 정부 합동대책반 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됩니다.
녹취>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위로금 신청 및 지급 절차는 앞으로 근로자들의 고용상태가 상당기간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 말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해당 근로자들이 위로금을 신청하는 대로 조속히 위로금을 지급하겠다면서 위로금이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유동자산 피해에 대한 지원금 지급 절차도 시작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개성공단경협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도 경협보험을 준용해 재고자산 피해액의 70%에 대해 22억원 한도 안에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녹취>정준희/통일부 대변인
"(기업들도 재고자산 피해지원이) 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특히 중요하다며 시급한 지급을 요청해 왔던 만큼 기업들이 신청서를 제출하는 즉시 심사절차에 착수하여 조속히 지원금을 지급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로써 정부는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피해지원금 지급절차를 모두 착수하게 됐습니다.
한편 경협보험은 현재까지 보험가입 112개 회사 중 86곳에 대해 보험금 지급 예상액의 80%수준인 2천500여 억원이 지급됐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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