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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내 금융시장 혼란…"범정부적 최선의 노력 할 것"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국내 금융시장 혼란…"범정부적 최선의 노력 할 것"

등록일 : 2016.06.24

앵커>
영국의 브렉시트가 가결되면서 국내 금융 시장도 혼란에 빠졌습니다.
정부는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시장안정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용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영국의 브렉시트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우리 금융시장도 요동쳤습니다.
코스피는 내내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다가 3.09% 떨어진 1925.24에 마감했습니다.
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겁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패닉장세가 연출되며 4.76% 하락한 647.16에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두 차례 열고 브렉시트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에 혼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재점검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기획재정부 제1차관
"정부는 이번 브렉시트 결과가 우리 경제에 야기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우선 기재부 차관보를 반장으로 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즉시 가동해 외국인 자금유출입 동향 등 국내외 상황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적절한 시기의 시장안정화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부문의 변동성이 수출 관련 실물로 전이되지 않도록 관련부처와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우리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와 외환보유액 등 대외건전성과 재정여력은 충분하다며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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