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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역경제에 영향…소상공인에 경영안정자금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지역경제에 영향…소상공인에 경영안정자금

등록일 : 2016.06.30

앵커>
어려움에 처해있는 조선업의 불황은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인데요.
정부가 조선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의 경제 침체를 막기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조선업 고용지원대책과 함께 지역경제대책을 마련한 것은 조선업 의존도가 큰 지역의 경우 자칫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판단에 섭니다.
이에 따라 우선 경영사정이 어려운 협력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금융지원이 강화됩니다.
사업전환을 할 경우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해 새로운 분야 진출을 돕고, 어업 지도선과 감시선 등 관공선 조기 발주를 통해 일거리를 제공합니다.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야시장을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섭니다.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우대하고, 지원 금액도 5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한, 규제프리존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추진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미래먹거리 산업도 육성할 계획입니다.
녹취>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차세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관광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모색하겠습니다."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 위기대응 인프라도 구축합니다.
과거 대우차 희망센터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업이 밀집된 울산과 거제, 영암 진해에 '조선업 희망센터'를 우선 설치합니다.
해당지역 근로자와 기업이 필요로하는 고용과 복지, 금융서비스가 패키지로 지원됩니다.
또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지원 사업이 지역 입장에서 조정, 보완되도록 했습니다.
녹취>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산업구조조정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 지역 경제 주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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