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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맞춤형보육 시행…36개월 미만 2자녀도 '종일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맞춤형보육 시행…36개월 미만 2자녀도 '종일반'

등록일 : 2016.06.30

앵커>
맞춤형보육이 내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정부는 자녀가 2명이고, 두 아이 모두 36개월 미만이면 홑벌이 가정도 어린이집 종일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관련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학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추가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종일반 이용기준을 0세반과 1세반에 해당하는 2자녀 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포함하여 종일반 비율은 약 80%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종일반 자격기준 완화와 함께 맞춤반 기본보육료는 일부에서는 20% 삭감된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삭감하지 않고 2015년 대비 6% 인상하여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인상분은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맞춤반 교사들은 6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후 남은 2시간 동안 부모 상담, 보육 프로그램 개발 등 보육 질 제고를 위한 시간이 늘어나고, 교사 근무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린이집은 평균적인 종일반 아동비율이 약 80% 수준이 되고, 맞춤반 기본보육료가 종일반과 동일한 수준인 2015년 대비 6% 인상되어 어린이집 보육료 수입은 작년보다 평균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모님들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공공형 직장어린이집을 매년 지속 확충하여 이용아동 비율을 현재 28%에서 2025년 45%까지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보육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해 담임교사를 돕는 1만 2,344명의 보조교사와 1,036명의 대체교사 수를 더욱더 확대하고, 보육교사의 고충을 상담하는 상담전문 요원과 보육교사에게 직접 지원되는 처우개선수당을 확대하는 등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일부 어린이집 단체는 여전히 집단휴원 등을 언급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만약 불법적인 집단행동이 발생할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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