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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진, 안전지대는 없다"…행동요령 알아둬야

KTV 830 (2016~2018년 제작)

"지진, 안전지대는 없다"…행동요령 알아둬야

등록일 : 2016.07.07

앵커>
어제 울산 해상에서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져 왔는데요, 최근에는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진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어젯밤 발생한 울산 해상에서의 규모 5.0의 지진으로 울산은 물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1978년 기상청이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5번째로 큰 규모로 실내 가구가 움직이고, 일부 부실 건물은 파손될 정도 위력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가장 큰 지진은 지난 1980년에 발생한 규모 5.3입니다.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올해 들어 벌써 크고 작은 지진이 36차례나 발생해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선창국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재해연구실장
"작년 후반부터 올해 현재까지 상당히 큰 규모의 지진들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고요,
이러한 기본적인 정보 외에 우리나라의 그동안 (쌓아온) 오랜 자료에 근거해 볼 때 우리나라도 절대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없는 만큼 지진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지진이 발생하면 머리를 보호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튼튼한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거나 방석 같이 푹신한 천 소재로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또 유리창이나 간판 같이 떨어지기 쉬운 물체에서는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또 엘리베이터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만약 타고 있다면 가장 가까운 층으로 즉시 내려야 합니다. 큰 진동이 멈췄다면,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또 수시로 텔레비전 혹은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지진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기상특보와 국민행동요령은 국민안전처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안보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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