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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7일 '괌 사드' 기지 최초 공개…'안전성' 알리기 총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17일 '괌 사드' 기지 최초 공개…'안전성' 알리기 총력

등록일 : 2016.07.15

앵커>
군이 사드 레이더의 유해성 논란을 없애기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제 사드와 유사한 국내 레이더 기지를 공개한 것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괌의 미군 사드 기지도 언론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군이 사드 레이더 전자파가 유해하다는 일각의 오해를 풀기 위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은 미군과의 협의를 통해 오는 17일 괌의 사드 기지를 국내 언론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미군이 괌의 사드 포대를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취재진은 사드 레이더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괌의 사드 레이더는 탐지거리 800km의 사격 통제용으로 성주에 배치될 레이더와 같은 종류입니다.
군은 사드 레이더가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과학적 검증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례적으로 이뤄진 국내의 그린파인과 패트리엇 기지의 전자파 측정장면도 국내 취재진에 공개한 겁니다.
그동안 군은 보안을 이유로 국내 그린파인 레이더의 위치를 알리지 않았습니다.
어제 측정에서 그린파인과 패트리엇 레이더 모두 안전 통제거리보다 훨씬 가까운 30~40m 거리에서 허용치의 5%도 안되는 전자파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sync>이범석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일반인 거주지역은 레이더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고도 차이가 많이 있어서 전자파 강도는 인체 보호 기준보다는 현저히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은 일본 교가미사키에 있는 사드 레이더가 자체 발전기를 사용해 소음이 유발되는 것과 달리 성주에 배치되는 사드는 전력망을 이용하는 상전 방식으로 발전기 소음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이 어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드 배치 결정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의 조치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적 위협에서 비롯된 것임을 무시한 채 적반하장 격의 비난과 위협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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