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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테러 용납 안돼"…한국인 피해 확인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박 대통령 "테러 용납 안돼"…한국인 피해 확인중

등록일 : 2016.07.15

앵커>
현시시간으로 어젯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테러가 발생해 8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몽골 아셈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정유림 기자/외교부
네, 테러가 발생한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어젯밤입니다.
프랑스의 대혁명 기념일로 공휴일이었는데요,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덮쳐 현재까지 80명이 사망한 것으로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테러 배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테러 트럭의 운전사는 튀니지계 30대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명백한 테러로 규정하고, 유로 2016 개최로 이달말 까지 선포했던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더 연장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몽골에서 열리고 있는 아셈 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열린 전체회의 선도발언을 통해 이번 테러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떠한 경우에도 테러행위는 용납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고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그 가족과 프랑스 국민들께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로 지금까지 한국인 5명이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외교부는 이들의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비상대책반을 가동중인데요,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니스에 영사를 급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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