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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경 11조 원…구조조정 1조 9천억 원 투입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추경 11조 원…구조조정 1조 9천억 원 투입

등록일 : 2016.07.22

앵커>
정부가 올해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모두 11조원 규모인데요.
구조조정과 경제활성화에 투입됩니다.
먼저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추경은 늘어난 세수증가분 9조 8천억 원과 세계잉여금 1조 2천억 원을 활용해 11조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국채발행 없이 빚을 지지 않고 세수 증가분의 일부를 채무상환에 활용해 재정건전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부는 우선 추경예산 가운데 1조 9천억 원을 조선과 해운업의 구조조정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구조조정의 영향이 조금씩 나타나면서 정부는 재정을 통해 구조조정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한겁니다.
SYNC> 유일호 / 경제부총리
"정부는 지금이 바로 재정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적기로 보고 있으며, 이 시기를 놓칠 경우 우리 경제의 성장과 고용이 동시에 위축돼 성장동력이 저하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먼저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금융 확충에 1조 4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자본 확충을 위해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에 각각 1조와 4천억 원을 출자하고 조선과 해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운보증기구를 지원합니다.
천억 원을 들여 관공선과 해경함정, 군함 등 61척을 발주해 조선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조조정 업종 중소기업들의 신용 보강을 위해 보증보험을 확대하는데 4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 신용보증기관에 3천억 원을 출연해 담보력 약한 중소기업에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7백억 원은 매출채권 인수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신용거래 위험을 분산시키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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