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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위 달린 문제는 정쟁 대상 될 수 없어"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안위 달린 문제는 정쟁 대상 될 수 없어"

등록일 : 2016.08.09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드배치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북한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끊임없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데 안보 문제마저도 찬반의 논리에 갇혀 있고, 각기 다른 이념과 정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의 생존을 지켜낼 최소한의 방어 조치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저는 그 외에 북한의 공격과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든 제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대안 없이 비판과 갈등으로 국민을 반목시키는 것은 결국 국가와 국민을 위기로 내모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북한은 비무장지대에 지뢰를 매설해서 우리 젊은 장병들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히는 도발을 하였습니다.
그 젊은이들이 여러분의 가족이고 자식이었다면, 얼마나 가슴 저리고 고통스러운 일이겠습니까!
앞으로 그보다 훨씬 더한 일들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국민들의 생존이 달린 일인 것입니다.
지금 정부는 온 힘을 다해 외교적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달려있는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그것을 이용해서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결국 국민의 생명과 삶의 터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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