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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탈북민 돕기 앞장선 미국 대학생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탈북민 돕기 앞장선 미국 대학생들

등록일 : 2016.08.19

앵커>
탈북민 돕기에 앞장서는 미국의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의 한 동아리에서, 전시회와 공연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탈북민을 지원하고 있는 건데요.
곽민지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아이들이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는 모습, 건물들과 버스,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 북한 주민들의 일상은 학생과 미국인의 눈길을 끕니다.
평소 보기 힘든 사진들은 사진작가로만 하락이 북한을 방문해 담은 겁니다.
인터뷰> 이성원 / 미네소타주립대학교 통계학 전공
*말자막
"평양에 있는 건물들하고 평양 시민들이 어떻게 사는 걸 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평양에서 냉면 한 그릇 하고 싶네요. 빨리 통일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의 북한 인권 단체 링크 동아리가 독도 동아리와 함께 마련한 겁니다.
미국 내에서 '북한에 자유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권 운동을 해온 단체 '링크'의 활동들을 대학생들이 교내 동아리로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그레이스 페이어 회장 / 미네소타주립대학교 동아리 '링크'
*말자막
“링크(LiNK)는 탈북자를 돕는 일도 하고, 사람들이 갖고 있는 북한에 대한 편견들이나 믿음을 조금 더 인간적으로 바꾸려고 하는 그런 동아립니다.”
열정으로 모인 학생들은 매주 회의를 하고 전시와 자선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있습니다.
“한국어에도 능숙하고 한국 정세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이 탈북자들을 돕는데 앞장섭니다.”
이번 한국 전시회는 링크 동아리의 협조로 독도동아리가 주관해 북한의 실상과 함께 우리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브레나 폴슨 / 미네소타주립대학교 국제학 전공
*말자막
“저는 이 독도 사진이 마음에 들어요. 맑은 물 속에 보이는 암초들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한 번 이곳에 여행 가보고 싶어요. 아름답습니다.”
인터뷰> 마리아 소로카 / 미네소타주립대학교 신경과학 전공
*말자막
“저는 독도 사진을 본 적이 없는데 정말 아름답네요. 독도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게 됐고 사진들이 진짜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전시회뿐만 아니라 라디오 방송도 하고 한국 음식을 대접하는 등 재밌고 친근한 방법으로 한국을 알리고 탈북민을 돕는 이들 학생들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응원합니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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