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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하루 한 갑씩 30년 흡연자 '폐암검진' 실시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하루 한 갑씩 30년 흡연자 '폐암검진' 실시

등록일 : 2016.09.13

앵커>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폐암의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추진할 국가 암관리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매일 담배 한갑씩.. 30년 동안 피워온 흡연자에 대해서, 폐암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4년 폐암에 걸려 숨진 사람은 약 1만7천 명.
전체 암 사망자 가운데 2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처럼 높은 폐암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고위험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위암과 간암, 대장암 등 기존 5개 암에 대해 시행하는 국가 암검진에 폐암을 추가하기로 한 겁니다.
싱크> 권준욱 / 보건복지 공공보건정책관
"내년도에 폐암검진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2018년도에는 국공립의료기관 그리고 2019년도에는 전체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 시범사업에는 55세부터 74세까지의 30갑년 이상 흡연자, 즉 하루에 1갑씩 30년간 담배를 피운 8천 명에 대해 저선량 CT를 이용한 검진을 실시합니다.
사전에 통보를 받았거나 금연 프로그램 참가자가 대상으로 관련 예산 29억 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입니다.
저소득층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지원 제도도 개편합니다.
현재는 국가암검진에서 암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국가암검진이 아닌 다른 검진으로 암 확진 판정을 받아도 연간 본인부담금 최대 200만 원씩 3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의료급여 산정특례 자료를 활용해 암환자인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사업을 안내해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못 받는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국가 암검진에서 의심판정을 받은 뒤 추가로 확진검사를 받아야 하는 간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 이상소견자에 대한 추가 검사 비용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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