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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암 생존자 체계적 관리…호스피스 서비스 개선

KTV 830 (2016~2018년 제작)

암 생존자 체계적 관리…호스피스 서비스 개선

등록일 : 2016.09.13

앵커>
암을 이겨낸 사람들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치료 이후의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습니다.
정부가 암생존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합니다.
계속해서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치료기술 발전으로 암 진단을 받은 후 5년 이상 생존한 암 생존자 인구는 지난 2013년 13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암을 이겨낸 암 생존자들은 암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합병증과 우울증 등 후유증과 사회활동에서의 경력 단절 등 또 하나의 고비를 넘어야 합니다.
정부는 암 생존자들의 어려움을 관리할 통합관리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됨에 따라 표준관리지침 등 다양한 생존자관리체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싱크>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향후 5년 간 표준관리지침, 그리고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재 지역별 암센터 12개소가 지정되어 있는데 이것을 권역별 통합지지센터로 운영하면서 이러한 생존자 관리체계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소아암 환자의 경우 성인과 다른 사회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차별화된 지지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학교에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암으로 인한 낙인효과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과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청소년암을 대상으로 하는 표준관리지침과 권역별 통합지지센터 내 추적관리체계도 구축됩니다.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체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싱크>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2020년까지 호스피스 이용률을 25%까지 높이기 위해서 현재 시범사업 중인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 체계도 완비해서 내년 2017년 8월부터 법 시행에 맞춰서 호스피스 제공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국공립 종합병원에 중앙과 권역별 호스피스 센터를 지정합니다.
또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간의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추진해 가정형과 자문형 호스피스 제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소아 암환자 가운데 호스피스가 필요한 환자가 매년 300명 가량 되는 점을 고려해 별도의 호스피스 체계마련을 위한 연구사업과 인프라도 마련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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