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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성김 美 6자수석 방한…"새로운 강력한 제재"

KTV 830 (2016~2018년 제작)

성김 美 6자수석 방한…"새로운 강력한 제재"

등록일 : 2016.09.13

앵커>
성 김 미 국무부 특별대표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위해 방한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맞서 우리 정부는 새롭고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최근 감행된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위해섭니다.
성 김 대표는 북한이 또한번 핵실험을 저지른 것은 국제적 의무와 공약에 대해 노골적이고 무모한 무시를 입증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한국을 포함해 6자회담 당사국들과 적절한 대응책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유엔 안보리에서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한국을 포함한 다른 6자회담 구성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성김 대표는 방한 직후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을 겸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양국 수석대표는 내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도 만나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회담에서 양측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강하게 비난하고, 북한의 핵포기를 이끌어 낼 강력한 유엔 결의 도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한미 정상과 외교장관, 6자회담 수석대표간 전화협의는 각각 이뤄졌지만, 양국의 고위급 인사가 직접 만나 협의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우리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에서 빠진 부분은 물론, 획기적인 새로운 요소까지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초안에는 대북 원유 송출 금지, 북한 노동자의 해외 파견 차단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성 김 대표는 어제 일본을 방문해 일본 측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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