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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3당 대표 만나…"초당적 협조 필요"

KTV 830 (2016~2018년 제작)

박 대통령, 3당 대표 만나…"초당적 협조 필요"

등록일 : 2016.09.13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여야 3당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은 단순한 협박이 아니라.. 우리를 겨냥한 현실적 위협이라고 강조하고,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0대 국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2시간 가까이 이어진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엄중한 안보 상황을 설명하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인해서 긴장 상태가 높아지고, 또 안보나 경제에서도 여러 가지 위험 요인들이 많이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정치권이 이런 문제는 한마음이 된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단순한 협박이나 협상용이 아니라 우리를 겨냥한 현실적이고 급박한 위협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당 대표도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북핵에 대응하기 위한 자위권적 조치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에 전쟁의 위험이 올 수도 있다면서 지금의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점을 거듭 지적했습니다.
대북 특사 파견 제안에 대해선 북한에 시간만 벌어줄 뿐이라면서 고려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을 이전해야 한다는 일본측의 요구와 관련해선 "소녀상의 이면합의는 전혀없었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분들이 생존해 계실 때 사과도 지원도 받아야 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스탠딩> 유진향 / feelyka@korea.kr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합의된 분기별 3당 대표와의 정례회동 약속을 이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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