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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신형 로켓 엔진시험 '개탄'…상생의 길로 나와야"

KTV 830 (2016~2018년 제작)

"北 신형 로켓 엔진시험 '개탄'…상생의 길로 나와야"

등록일 : 2016.09.21

앵커>
북한이 새로 개발한 위성발사용 로켓의.. 엔진 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즉각..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상생과 광명의 길로 나오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통일부는 북한이 로켓 엔진시험을 발표한 의도에 대해 "핵 운반능력을 과시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맞지 않고 자신들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수해로 막대한 피해를 당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들여 핵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의 행태가 개탄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어 "북한이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며 "비핵화 의지가 있어야 하고 상생과 광명의 길로 나오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는 로켓 엔진 분출시험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도 이 시험을 직접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신형 정지위성 운반 로켓용 대출력 엔진을 지상에서 분출하는 시험에 대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위성 발사 로켓에서 위성을 빼고 핵탄두를 탑재하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되는 만큼, 신형 장거리 미사일 엔진의 성능시험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발표한 내용에 근거한다면 출력이 향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전하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저희가 판단하고 있는 것은 북한이 장거리미사일에 사용될 수 있는 고출력의 신형엔진 성능시험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 성공 여부에 대해선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며 추가 동향에 대해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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