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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도·지하철파업…비상체제 가동 "큰 불편 없어"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철도·지하철파업…비상체제 가동 "큰 불편 없어"

등록일 : 2016.09.27

앵커>
철도와 지하철 노조가 예고했던 대로 오늘(2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부의 비상수송체제가 곧바로 가동돼 큰 불편은 없었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국민들의 불편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철도노조와 지하철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정부는 비상수송체제를 가동해 ktx를 정상 운행하고 있으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소 60% 수준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당초 우려했던 수송 대란은 없었지만, 파업 장기화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김희숙(대전시 유성구)
"우리 딸은 기차로 수원까지 통학하거든요. 파업하게 되면 특히 학생들은 학교 왔다갔다하니까 제일 힘들 것 같아요."
인터뷰>이창훈(경북 김천시)
"오늘은 승차권을 예매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장기화 되면 아마 시민들이 예매하는데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탠딩> 신국진 기자 / skj7621@korea.kr
파업 이전에 대부분 수송을 끝낸 화물열차는 평소 30% 수준으로 운행되며, 파업 기간 중 발생하는 화물은 긴급화물을 우선 처리할 계획입니다.
특히, 수송대책본부는 필요에 따라 화물자동차로 수송하는 등 국가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싱크>PIP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
"화물의 경우 파업 이전에 최대한 미리 수송토록 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화물자동차로 전환 수송하는 등 국가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서울과 부산 지하철도 출근시간대 정상적으로 운행 됐습니다.
파업 기간 출퇴근 시간 지하철을 정상 운행하고, 낮 시간대는 평상시의 80~85% 수준으로 운행합니다.
서울역을 방문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운행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싱크>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철도노조가 즉각 명분 없는 파업을 중단하기를 엄중하게 촉구하면서 철도공사도 책임감을 갖고 조속히 열차운행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한 강 장관은 파업 기간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국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불편사항을 수시로 개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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