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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건설업 해외수주 확대…신고 간소화 추진

KTV 830 (2016~2018년 제작)

건설업 해외수주 확대…신고 간소화 추진

등록일 : 2016.10.13

앵커>
최근 저유가와 유로화 약세 등으로, 해외 건설수주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수주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위기를 맞고 있는 건설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해외건설진흥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우선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건설 수주신고를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해외수주활동 시 사전보고와 계약체결, 변경 등의 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하지만, 앞으로는 필수 정보 위주로 신고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싱크>강호인 / 국토교통부 장관
"정부는 건설엔지니어링의 경쟁력 강화와 건실하고 합리적인 산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건설엔지니어링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것도 사실입니다."
또 예산당국과 협의체를 구성해 실비정액가산방식 정착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실비정액가산방식은 엔지니어링업체가 설계 등 용역을 수행하고 받는 용역비를 실제 투입된 비용을 기초로 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국내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기술위주의 입찰방식으로 인해 낮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문제점도 개선합니다.
이를 위해 기술점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분야인 건설사업관리 분야 활성화 방안도 마련합니다.
공사 발주기관이 사업관리역량을 스스로 평가해 기준에 미달하면 사업관리용역을 의무적으로 발주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건설사업관리자의 실적관리체계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건축과 시설물 등에 대한 기술수준을 상세히 분석하고 기획연구를 통해 세부기술 확보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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