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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태국 방문 마치고 귀국…'북핵 포기 외교'

KTV 830 (2016~2018년 제작)

태국 방문 마치고 귀국…'북핵 포기 외교'

등록일 : 2016.10.13

앵커>
황교안 국무총리가 2박 3일 간의 태국방문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황 총리는 아시아 협력대화에 참석해 각 국 정상급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면서 북핵 포기 외교를 펼쳤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국무총리는 첫 일정으로 아시아협력대화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2002년 출범한 아시아협력대화, ACD는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34개 나라가 참여해 경제발전, 상호교류 등을 협의하는 지역협력체입니다.
황 총리는 나라별 대표 연설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포기돼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SYNC> 황교안 / 국무총리(태국 아시아협력대화, 지난 10일)
"국제사회가 단합되고 강력한 대응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포기를 조속히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아시아협력대화(ACD)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황 총리는 이어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사바 쿠웨이트 국왕, 민 쉐 미얀마 제1부통령을 차례로 만나, 경제 실질 협력과 북핵문제 공조 강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태국군 2사단 21연대도 방문했습니다.
태국은 6.25전쟁 참전국으로, 천 3백여 명이 전쟁 중 다치거나 전사했습니다.
황 총리는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는다며, 두 나라의 혈맹 관계가 지속 발전하기를 기원했습니다.
SYNC> 황교안 / 국무총리(태국 6.25전쟁 참전부대 방문, 어제)
"여러분과 한국 사이에 피로 맺어진 인연들이 앞으로 더 큰 우정으로 이어져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하고, 교육협력과 철도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황 총리는 이와 함께 북한 핵미사일 포기를 위한 전방위적인 압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쁘라윳 총리 역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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