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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부동산 선별·단계적 대응"…다음달 초 대책 확정

KTV 830 (2016~2018년 제작)

"부동산 선별·단계적 대응"…다음달 초 대책 확정

등록일 : 2016.10.28

앵커>
정부의 부동산시장 대책이 다음달 초 확정됩니다.
정부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현안점검 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대응방향을 논의했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강남 재건축발 부동산 경기과열 현상에 대해 선별적이고 단계적 대응 위주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현안점검회의를 한 결과 선별적.단계적 대응에 참석자들이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 부처 간 추가 협의를 거친 뒤 다음달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대책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에 추가적인 신규 유동성 지원은 없다는 기본원칙의 틀 안에서 안정적 부채비율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업은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통해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선사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형·고부가가치·친환경 상선분야는 확대하고 해양플랜트와 중소형 선종은 축소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해운업은 환적물동량 유치, 항만서비스 효율화를 통해 부산 등 국내항만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선 밀집지역 지원을 위해 조선업 보완 먹거리 육성, 구조조정시 지역경제 어려움 해소를 위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회의에서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컨테이너 선박 하역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점검결과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 선박 97척 가운데 82척의 하역이 완료됐고 6척은 국내 복귀가 예정돼 집중관리대상 선박은 9척이 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90% 하역이라는 당초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달 중 모든 선박 하역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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