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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트럼프, 견고한 '한미동맹' 재확인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박 대통령-트럼프, 견고한 '한미동맹' 재확인

등록일 : 2016.11.1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견고한 한미동맹을 재확인 했는데요, 첫 소식 이소희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약 10분간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의 한미동맹 관계를 평가하면서 관계발전을 기대했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박 대통령은 당선인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의 이익을 위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 있어 동맹관계를 강화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핵문제는 한미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수 개월간 북한의 도발 시도를 철저히 억제하면서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북한 문제를 포함해 박 대통령의 발언에 100% 동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은 한국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박 대통령의 공조 강화에도 전적으로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 할 것이며 북한의 불안정성으로부터 방어를 위해 한국과 굳건하고 강력하게 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내 한국을 방문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트럼프 당선인은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전화통화는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이뤄졌고 좋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오늘 통화는 향후 한미동맹 관계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친근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으며 미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통화로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된 것입니다."
외교부는 또 전화통화는 트럼프 캠프측과의 사전 협의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한미 동맹에 대한 트럼프 당선인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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