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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20년까지 '타우러스'급 공대지 유도탄 개발

KTV 830 (2016~2018년 제작)

2020년까지 '타우러스'급 공대지 유도탄 개발

등록일 : 2016.12.15

앵커>
우리 군이 최대사거리 500km로 유사시 평양 주석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타우러스 미사일'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타우러스급 공대지 미사일을 2020년까지 우리 기술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최대사거리 500km, 정밀한 유도기능을 탑재해 유사시 적의 핵심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타우러스 미사일.
공군의 주력인 F-15K 전투기에 탑재돼 대전 상공에서 김정은 주석궁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480kg의 탄두는 두께 6m의 강화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는 벙커버스터 기능을 가지고 있어 북한군이 두려워하는 무기 중 하나입니다.
우리 군이 점증하는 북핵 위협에 대응해 이 미사일을 추가 도입하기로 심의·의결했습니다.
sync>김시철/방위사업청 대변인
“최근 북한 핵 위협 증가에 따라 조기 전력화가 필요한 추가 물량에 대해 기존 계약업체와 수의계약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습니다.”
군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에 따라 타우러스 미사일을 90발 추가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모두 170여발의 타우러스가 실전배최될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타우러스급 무기체계를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군은 총 8천 1백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31년까지 양산할 계획입니다.
군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타우러스급 미사일 200발을 차세대 전투기인 KFX에 장착해 활용할 계획입니다.
sync>김시철/방위사업청 대변인
“(타우러스급 미사일은) 지금 개발일정이 KFX 사업과 연계가 돼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타우러스급 미사일 개발 업체를 선정해 2018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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