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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청년 해외취업자 3천 명 넘어…내년 5천 명 목표

KTV 830 (2016~2018년 제작)

청년 해외취업자 3천 명 넘어…내년 5천 명 목표

등록일 : 2016.12.15

앵커>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떠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3천명이 넘는 청년이 해외에서 취업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해외로 취업하는 청년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679명에서 지난해 2,903명, 올해는 11월 기준 3,29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7% 늘었습니다.
취업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해외취업자를 대상으로 근무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보통 이상의 비율이 90% 수준이었고, 만족하는 이유는 근무환경, 외국어능력 향상, 글로벌 업무경험 등을 꼽았습니다.
베트남, 멕시코 등 도전형 일자리를 찾는 취업자 수도 늘어났습니다.
2014년 145명이었던 도전형 일자리 취업자 수는 올해 282명으로 2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베트남 섬유봉제업체에 취업한 김 모씨의 경우, 선진국 인턴기회가 있었지만 신흥국에서 매니저의 위치로 일하고 싶어 한국 진출기업 중간관리자로 취업했고 향후 베트남 현지에서 창업을 해 유통 물류 분야의 글로벌 사업가가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 해외취업자 5,000명을 목표로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전략을 세워 추진할 계획입니다.
녹취>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앞으로도 일본, 베트남 등 유망 진출국가에 대해서 해외취업 정보박람회, 우수사례 홍보 등을 통해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K-Move 사업 참여자가 현지에 초기정착할 수 있도록,해외취업자 커뮤니티, 해외 멘토링 등을 통한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 일본 해외취업 정보박람회를 개최합니다.
또, 해외취업 시 이직, 임금 상승여부 등 경력개발 경로를 분석해 해외취업자들의 사후관리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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