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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천공항, 물류경쟁력 강화…신선화물 전용시설 건설

KTV 830 (2016~2018년 제작)

인천공항, 물류경쟁력 강화…신선화물 전용시설 건설

등록일 : 2016.12.15

앵커>
최근 중국과 중동 국가들의 공항 인프라 확장으로 항공화물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인천공항에 신선화물 전용 처리시설을 구축하는 등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국제 경제가 침체돼 항공 물동량은 줄어들었지만 공항의 공급처리 능력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항공운송 물품도 운송비가 저렴한 선박 운송으로 전환되면서 항공화물 시장의 경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물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물류단지를 신축하고, 신선화물 전용시설을 건설하는 등 특화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SYNC> 유일호 / 경제부총리
"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동북아 항공물류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3단계 물류단지를 신규 개발해 2019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부지조성과 건축을 함께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 방식으로 공사기간을 2년 단축할 방침입니다.
또 동북아 공항 최초로 보관창고와 환적 작업장 등을 갖춘 신선화물 전용처리 시설을 건설합니다.
신선식품의 환적 대기시간 동안 적정한 온습도 유지가 가능해 동북아 지역 배송허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페덱스, DHL 등 글로벌 특송사를 위한 맞춤형 화물터미널을 개발하고 물류프로세스를 혁신해 화물 처리속도를 향상시키기로 했습니다.
상용 화주제를 통한 보안책임을 명확히 해 상용 화주의 수출 화물 처리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시키고 수입화물의 경우 공동 대형화물 운반대를 제공해 처리 시간을 1시간 단축시킬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2020년까지 물동량을 연간 300만 톤으로 늘리고, 인천공항을 화물분야 세계 2위 공항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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