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 찾고 계십니까.
겨울 밤을 밝히는 다양한 빛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화려한 빛의 향연장으로 한영학 국민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현장음>
“셋 둘 하나 점화!”
겨울밤이 형형색색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가지마다 매달인 수많은 전구들이 오색 빛을 쏟아냅니다.
마치 동화 속의 나라 같은 환상적인 빛의 향연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명식 / 경기 광주시
“올 겨울 우리 가족 첫 여행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재밌게 놀고 눈 호강 잘하고 가겠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 수목원은 수십만 개의 불빛이 선명하게 수놓으면서 겨울철 색다른 볼거리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람 / 경기 광명시
“빛을 통해서 삭막한 겨울에도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화려한 빛과 어우러진 한국식 정원은 색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겨울밤을 밝히는 오색 전구들의 향연이 이곳을 찾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데워주고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벽초지문화수목원 빚축제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호 / 벽초지문화수목원 홍보팀장
“빛축제는 현재까지 6회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운 겨울이지만 따듯한 분위기 내시라고 열심히 준비 했습니다.”
안산에 있는 또 다른 빛축제 장입니다.
LED등으로 만든 산타마을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동물들의 모습을 꾸며놓은 정원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빛 속에서 산타도 만나고 동물들과 친구가 됩니다.
거대한 빛 터널은 겨울밤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인터뷰> 정소정 / 부산 주감초교 1학년
“엄마하고 할머니하고 언니하고 불빛도 보고 북극곰도 봐서 좋았어요.”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빛의 향연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국민리포트 한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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