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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업재편 5곳 승인…내년도 지원계획 강화

KTV 830 (2016~2018년 제작)

사업재편 5곳 승인…내년도 지원계획 강화

등록일 : 2016.12.22

앵커>
정부가 LG화학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을 승인했습니다.
정부는 내년에도 지원을 강화해서 기업활력제고법이 사업재편의 틀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LG 화학과 삼영기계, 유일, 쓰리에스, 벤투스 등 5개 기업의 사업 재편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LG 화학은 공급과잉 품목인 폴리스티렌 생산설비를 고급 플라스틱 소재인 ABS 생산설비로 전환하고, 중소 조선 기자재 업체인 나머지 4개 기업은 유망분야 진출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개편합니다.
우선, 심영기계는 발전용 엔진부품에 신규 투자하고, 유일은 선박 블럭 공장을 매각한 뒤 알루미늄 고속선에 투자를 확대합니다.
쓰리에스는 조선 기자재 생산 투자를 축소해 페기물 처리시설 투자를 늘리고, 벤투스는 라디에이터에 신규 투자할 계획입니다.
싱크>도경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우리 조선산업의 구조조정이 좀 활발히 이루어져야 되겠다는 방침을 저희가 말씀을 드렸는데, 그 일환으로 지금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사업전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올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시행한 이후 승인기업은 15개로 늘었습니다.
대기업 특혜법이라는 우려와 달리 승인 기업은 대기업 4개, 중견기업 4개, 중소기업 7개로 중소중견기업의 참여가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사업재편 계획에 따라 총 1조 4천285억 원의 신규 투자와 374명의 고용 효과를 얻었습니다.
정부는 승인기업들의 사업재편을 돕기 위해 세제 특례로 납세부담을 줄였고, 절차와 규제 간소화로 신속한 사업재편을 도왔습니다.
내년에도 금융, 세제 지원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기술보증기금이 추가로 참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2조 원 규모의 전력 신산업펀드를 운영해 승인 기업의 투자를 확대합니다.
싱크> 유일호 / 경제부총리
"기업활력법을 통한 사업재편은 향후의 잠재부실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지속적인 홍보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다양한 업종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이외에도 사업재편 활성화를 위해 공급과잉 업종의 신청 요건을 완화하고, 승인을 받으면 적격합병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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