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관광공사가 내년 1월에 가볼 만한 곳을 발표했습니다.
겨울방학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여행을 테마로 선정했는데요.
홍희정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충남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표본으로 가득 채워진 거대한 원형타워가 로비 한 가운데 우뚝 서 있습니다.
각 유리병에는 5천여 점의 표본이 담겨 있어 일명 '시드뱅크'라고도 불립니다.
아가미와 연골조직까지, 원형을 그대로 볼 수 있는 4m짜리 쥐가오리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또 벽면과 천장을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혹등고래의 영상은 마치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맞은편에 자리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공연 예술, 의식 등 우리의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곳으로
세계 최초 무형문화유산의 전당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특별전으로 '제주 해녀 문화', '명무이매방' 등이 전시 중입니다.
경북 영천으로 이동한다면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여행도 적격입니다.
보현산 자락에 자리잡은 천문과학관에서는 수놓은 듯 반짝이는 겨울하늘의 별을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고, 운주산에서는 휴양과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용인의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정선 최대의 탄광, 사북석탄유물보존관이 1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녹취> 이선영 /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 과장
"이번 (관광공사) 추천 가볼만한 곳은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여행을 목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겨울방학도 있고 신년을 맞이하여서 가족과 함께 많이 방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각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지자체 또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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