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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헌재, 검찰·법원에 수사기록 제출 요청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헌재, 검찰·법원에 수사기록 제출 요청

등록일 : 2016.12.23

앵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심리중인 헌법재판소가 검찰과 법원에 수사기록 제출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최순실 씨의 불법재산을 규명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헌법재판소는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중앙지법에 최순실사건 주요 피고인에 대한 수사기록 송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헌재는 재판부 직권으로 특검과 검찰에 수사기록 제출을 요청해왔지만, 이번에는 1차 준비기일에서 사건 관계자인 국회 소추위원단이 요청한 사항을 접수해 수사기록 확보에 나선겁니다.
한편 특검은 어제 대통령측이 제기한 수사기록 송부에 대한 이의신청이 기각되자, 수사기록 제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찰과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또 최순실 씨의 불법 재산 규모를 규명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재산추적과 탈세 조사 관련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특별수사관 등을 특검팀에 합류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또 현재까지 국민연금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압수물을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압수수색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실효성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형장이 발부된 정유라 씨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를 실시하고, 소재파악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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